BP / BASIS POINT 금리 어휘
품사
명사 (단위)
등장 빈도
금리 기사 상시
난이도
기초 · 필수
커버리지 개시
2026.08.18

한 줄 요약 — 1bp는 0.01%포인트. "0.5% 올랐다"의 치명적인 모호함을 없애기 위해 금리의 세계가 만든 전용 단위이며, 실무자들은 이를 "빕스(bips)"라고 발음합니다.

bp — 베이시스 포인트, 금리의 언어가 퍼센트를 버린 이유

연준이 a 25bp cut을 단행했다, 스프레드가 15bp 벌어졌다 — 금리 기사의 숫자에는 %가 아니라 bp가 붙습니다. basis point(베이시스 포인트)는 금리와 수익률의 전용 단위로, 1bp = 0.01%포인트, 즉 1%포인트의 100분의 1입니다. 100bp가 모이면 1%포인트가 됩니다.

왜 굳이 새 단위를 만들었나

퍼센트에는 치명적인 모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. 기준금리가 2.00%에서 2.50%로 오르면 "0.5% 올랐다"고 해야 할까요, "25% 올랐다"고 해야 할까요? 절대 변화(0.5%포인트)와 상대 변화(2.00의 25%)가 같은 기호 %를 두고 충돌합니다. 수십억이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갈리는 시장에서 이 모호함은 사고의 씨앗이라, 금리의 세계는 아예 절대 변화 전용 단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— a 50bp hike(50bp 인상)라고 쓰는 순간 해석의 여지가 사라집니다.

"The committee delivered a 25bp cut but signaled a pause, wrong-footing bond bulls."

위원회는 25bp 인하를 단행했지만 일시 정지를 시사해 채권 강세론자들의 허를 찔렀다.

정책 결정은 거의 항상 25bp의 배수로 움직여서, 25bp / 50bp / 75bp가 기사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크기입니다. 50bp 이상이면 jumbo(점보)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합니다.

발음부터 표기까지

실무 회화에서 basis point를 음절대로 읽는 사람은 드뭅니다. 트레이딩 데스크의 발음은 bips(빕스)입니다 — "We're paying two bips over." (2bp 얹어서 지불한다) 처럼요. 문서 표기는 bpbps가 혼용되고, 둘 다 단·복수 구분 없이 씁니다. 국문 리서치도 "bp"를 그대로 쓰되 구두로는 "비피"라고 읽는 것이 보통입니다.

"Funding costs have fallen roughly 40bp from their peak, easing pressure on refinancing."

조달 비용이 고점 대비 약 40bp 하락해 차환 부담이 완화됐다.

동사는 rise / fall / widen / tighten by Xbp 패턴이 기본형입니다. 스프레드와 결합한 용법은 spread 커버리지에서 이어집니다.

%p와의 관계, 그리고 흔한 함정

정리하면 이렇습니다: 1%p(퍼센트포인트) = 100bp, 0.25%p = 25bp. 국문 기사의 "기준금리 0.25%포인트 인하"와 영문의 a 25bp cut은 같은 문장입니다. 함정은 %와 %p의 혼용입니다 — "금리가 0.25% 인하됐다"는 표현은 엄밀히는 틀린 문장이지만 관행적으로 통용되는데, 영문에서 bp를 쓰면 이 오류 자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. 채권 가격이 금리 변화에 얼마나 반응하는지를 bp 단위로 계산하는 것이 바로 다음 커버리지, duration의 주제입니다.

SELF-CHECK — 몇 bp일까요

정책금리가 3.00%에서 3.75%로 인상됐습니다. 영문 헤드라인에 들어갈 크기는?
(a) 25bp   (b) 75bp   (c) 750bp

정답 확인

(b) 75bp. 절대 변화가 0.75%포인트이므로 75bp입니다. The central bank hiked by 75bp. — 참고로 이런 큰 폭 인상에는 an outsized hike(이례적으로 큰 인상)라는 수식이 자주 따라붙습니다.